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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MB 아들’ 다스 전무에서 평사원으로…고의적 강등?

2018-03-1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는 검찰의 다스 실소유주 수사의 핵심 인물인데요.<br><br>시형 씨는 다스 입사 후 전무까지 초고속으로 승진했는데, 이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평사원으로 직위를 낮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><br>윤준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는 2010년 다스에 입사해 과장과 실장을 거쳐 4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어제 갑자기 다스 감사법무실 소속 평사원으로 발령받은 것을 확인됐습니다.<br><br>이 전 대통령 소환을 이틀 앞두고 이뤄진 인사 발령입니다.<br><br>다스 내부 조직도에서도 시형 씨의 이름이 빠졌습니다.<br><br>기획본부 전무로서 기획실과 인사노무실 등을 총괄하던 시형 씨의 이름이 빠지고, 해당 부서들이 모두 강경호 다스 사장 직속으로 바뀐 겁니다.<br><br>다스 내부에서는 고의적인 인사 강등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.<br><br>[다스 내부 관계자]<br>"나중에 방어용 차원에서 이시형 씨가 장악했던 게 전혀 없고 (그런 걸) 보여주기 위한…."<br><br>다스의 경영권을 시형 씨가 우회적으로 승계하려 한다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이뤄진 인사조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><br>다스 측은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><br>[다스 총무팀 관계자]<br>"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아니고요. (인사발령 이유는) 알 수가 없어요, 저희들은."<br><br>검찰은 내일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시형 씨의 다스 경영비리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.<br><br>윤준호 기자 hiho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재평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>그래픽 : 손윤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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